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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문학 수업(1. 눈 온 아침) : 2012년 비상교육(중2-2학기)

떡님의 국어수업방 2022. 1. 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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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학기에 했던 수업을 2013년 1월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배공을 막 접했을 때의 고민이 담긴 글이라 수정 없이 올립니다.>

 

배움의 공동체 수업 관련 온라인 연수를 듣고 배움의 공동체 수업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특히 점프과제를 고안해 내는 것이 가장 부담스러웠는데, 고민하다가 몇 가지 방안을 결정했다.

 

1. 활동지는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다.

- 1학기에는 지나치게 친절하게 활동지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어려워할까봐 (  ) 채우기 형태로 만들었는데, 공부를 하려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쉽고, 안 하는 아이들에게는 어차피 귀찮은 건 마찬가지였다.

- 교과서에 있는 활동이나 지문을 중심으로 만들고, 수업 중에는 모둠별로 풀게 하되 틀려도 괜찮다는 말을 계속해서 했다. 또한 내가 정리해 주는 답도 정답이 아니라 모범 답안일 뿐이라는 사실도 여러번 강조했다.

2. 활동지의 문제를 그대로 시험과 연관시킨다.

- 지필평가 때 서술형 문제로 그대로 출제했다. 처음 2학기 1차 지필 때 황당해 하던 아이들도 2차 지필 때는 오히려 좋아했다. 특히 공부를 한 아이와 안 한 아이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 수업 시간에 잘만 들어도 어느 정도는 쓸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3. 점프과제는 재미있는 활동 위주로 준비한다.

- 좀 고생스럽고 이것저것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튼 처음으로 만들어 본 활동지였다.

별다를 것은 없지만 점프과제로 낯선 시를 하나 가져와서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상호의 <꽃의 보복>을 읽고 각자 느낀 점이나 다른 모둠의 인상 깊은 내용 등을 이야기해 봤는데, 재미있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1 재미있는 문학 수업(모범 답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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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문학 수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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