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3 수업자료(천재, 박영목 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활동 수업

떡님의 국어수업방 2022. 1.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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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활동지입니다.

 

중학생 수준에 딱 적당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소설을 읽고도 내용 파악을 잘 못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여러 번 읽고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을 우선하였습니다. 단어의 의미, 쪽 마다의 중심 내용 찾기, 창틀 채우기 활동 등으로 내용 파악을 하도록 했습니다.

 

창틀 채우기는 소설을 8~9개 정도의 장면으로 줄거리를 정리하는 활동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니 소설을 배울 때,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활동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활동지와 학생들의 창틀 채우기 활동 사진 첨부합니다.

2 그 많던 싱아는(모범답안).hwp
0.03MB
2 그 많던 싱아는.hwp
0.02MB

 

예전 블로그에 올라왔던 질문과 그에 대한 제 답변도 참고해 주십시오.

 

<질문1>

선생님~자료 잘 보았습니다. 모둠원들이 한 쪽씩 돌아가며 읽고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여 댓글 남깁니다. 이 활동 이전에 반 전체를 대상으로 한 번 소리내어 읽는 시간이 있는 건지요? 아니면 바로 진행되는 건지요? 그리고 모둠원들이 돌아가면서 읽는다 하면 모둠이 7개 가량 되면 반이 너무 소란스러워지지 않을까요?

 

<제 답변>

답변 드립니다. 배움의 공동체 국어 수업에서는 텍스트 읽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번 읽게 하는 편입니다. 제가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한 시간 정도는 텍스트 읽기만 한다는 마음으로

- 한 명이 일어나 한 쪽씩 소리내어 읽고 다른 친구들은 눈으로 따라 읽기
- 각자 소리 내지 않고 어려운 단어에 동그라미 치며 읽기
- 모둠을 만들어 각자 돌아가며 한 쪽씩 소리내어 읽기

말씀처럼 소리 내어 읽기를 하면 소란스러워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학기 초부터 항상 모둠활동 때는 우리 모둠의 활동 소리가 옆 모둠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근소근 활동한다는 약속을 정하고 계속 강조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런다고 항상 조용히 활동이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다른 반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소란스럽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활동 중 다소 시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견디고 있습니다만...

 

 

<질문2>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학습지에서 '2. 이 소설을 모둠원들이 한 쪽씩 돌아가며 읽고 각 쪽에 제시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봅시다.' - 이 활동까지 한 시간 안에 끝내게 되는 건지요?

 

<제 답변>

아닙니다. 아마 읽기만 해도 한 시간이 훌쩍 갈 겁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전체 소설을 8문장으로 정리하기+창틀 채우기(그림으로 그리기)까지 두 시간 블록으로 하면 얼추 맞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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