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4. 해석과 질문 (2) 토끼전 + 인형극 만들기

'4. 해설과 질문 (2) 토끼전'의 학습 목표는

 

1.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고전소설 작품을 해석하기

2. 문학 작품을 능동적으로 읽는 태도 기르기

 

입니다. 

 

1과 관련해서 표현론, 반영론 등의 '문학 해석의 관점'을 배우도록 하고, 2와 관련해서는 토끼전을 희곡으로 바꿔쓰고 인형극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우선 소설의 내용을 파악하고 관련 이론을 알기 위한 활동지입니다.

 

6 토끼전(모범답안) (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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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토끼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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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소설을 희곡으로 바꿔쓰는 방법에 대한 연습을 했습니다. 희곡의 특징을 공부하고, 소설 <동백꽃>으로 소설 → 희곡으로 바꿔쓰기 연습을 했습니다.

 

희곡쓰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에게 서사 문학과 극 문학의 차이점을 여러 번 이야기해 주지 않으면 학생들은 해설자를 등장시켜 그냥 쭉 설명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강조하는 두 가지 조건은

1. 절대로 해설자를 등장시키지 말 것

2. 모든 내용을 대화와 행동으로만 표현할 것

입니다.

 

7 토끼전 - 희곡 소설로 바꾸기(모범답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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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희곡 쓰기를 연습한 후 수행평가로 들어갑니다. 인형극 만들기는 오래전부터 해오던 활동이라 나름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전체 20점짜리 수행평가인데, 다음과 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을 했습니다.

 

1. 개인별 활동과 모둠 활동을 적절히 결합하여 개인별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

2. 희곡 쓰기(개인별 10점) + 인형극 공연(모둠별 5점) + 다른 모둠의 공연 감상하고 평가하기(개인별 5점)으로 배분하여 개인별 점수는 15점, 모둠이 함께 받는 점수는 5점으로 한다. 모둠 활동인 인형극 공연은 큰 문제가 없는 한 거의 대부분의 모둠에 5점을 준다.

3. 몇 명 아이들만 고생하기(일벌레), 하는 일 없이 다른 모둠원 덕분에 점수 받기(무임승차)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우선 토끼전을 몇 부분으로 나누고 모둠별로 맡을 부분을 나눕니다. 우리는 학급별 7모둠이었고 토끼전도 7부분으로 나눴습니다.

모둠별로 맡은 부분을 개인별로 희곡으로 바꿔씁니다. 부분을 나눠서 쓰다보니 다른 모둠 아이들 것을 보고 쓸 수 없고(어차피 보고 쓰는 아이들도 거의 없습니다만), 각 부분별로는 4개의 희곡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중 가장 잘 된 희곡을 바탕으로 모둠원들이 쉽게 연극용 대본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3 토끼전 희곡쓰기 수행평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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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10점짜리 희곡쓰기 수행평가를 실시하면 1부분~7부분에 각각 4개 씩의 희곡이 완성됩니다. 그런 후 모둠별로 각자 쓴 희곡들을 돌려 읽으면서 누구의 것을 바탕으로 모둠 희곡을 만들지를 정하게 합니다.

 

개인별 희곡은 제가 수거해서 따로 채점을 하고 대신 모둠별로 필요한 희곡을 복사해서 나눠줍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모둠별 활동을 합니다.

 

즉 누구는 희곡을 정리하고 누구는 콘티를 짜고, 다른 아이들은 인형을 만드는 식입니다.

 

3-1 토끼전 인형극 만들기 모둠 활동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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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모둠별로 나와서 공연을 합니다. 앞을 긴 천으로 막아 무대를 만들고, 무대 아래에서 인형을 들고 대본을 바탕으로 연기를 합니다.

 

실제 수행평가 사례는 다음 글에서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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