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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활기(2020-2022) 20

무이네 여행

2020.10.20.-22. 무이네 뱀부 리조트에서 2박 3일 여행 우연히 동료 선생님 가족과 만나 저녁으로 해산물도 같이 먹고, 수현이는 물놀이도 재미있게 잘 했다. 2일차 오후에 갔던 사막 투어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지 않아서 더 좋았고, 오는 길에 슬리핑 버스를 타 본 것도 나름 재미난 경험이었다.

베트남 평화 기행 with 한베평화재단

2020.10.17-19일 2박 3일동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사문(베트남 사회와 문화 연구회) 선생님들과 베트남 평화기행을 함께 했다.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현장을 둘러보고,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답사이다. 원래 7월말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다낭에서 발생한 코로나로 한 차례 연기했고, 이번에도 태풍과 홍수로 아슬아슬하게 기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한베평화재단 권현우 활동가의 안내로 하미 마을에 위치한 하미 위령비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화 기행에 나섰다.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듣고, 이름도 없는 갓난아기를 포함한 135명의 희생자 명단을 볼 때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위령비 조성 과정 이야기를 들은 후, 연꽃 그림으로 덮혀버린 비문 뒷면이 언제 다시 빛을 볼 수 있을까..

5군 차이나타운 탐방

2020.10.12.(월) 2학기 1차 지필고사 첫날. 어더우(여행 교사 동아리) 선생님들과 5군 차이나타운 탐방. Binh Tay Market과 St. Francis Xavier Church, 티엔허우(天后) 사원, Nghia An Hoi Quan이라는 관우 사당을 방문했다. 나름 괜찮았던 광동식 식당에서 즐겁게 식사까지 마무리... 혼자였으면 엄두를 못냈을 텐데 좋은 일행이 있어 쉽게 도전할 수 있었던 듯.

메콩강 투어

2020.10.2.(금) 베트남 추석은 공휴일이 아니지만 한국학교는 주말 낀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디 멀리는 못 가고 동료 가족들과 메콩강 투어를 했습니다. 2017년에 아들 둘만 데리고 왔을 때랑 코스는 좀 달라졌지만, 정말 달라진 점은 코로나로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서 엄청 한산하다는 점... 비가 와서 마지막 보트를 못 타긴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베트남 쿠킹 클라스 체험하기

2020.9.26.(토) 베사문 선생님들과의 쿠킹 클라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전학공 베사문(베트남의 사회와 문화) 소속 선생님들과 함께한 베트남 음식 만들고 먹기 체험 활동이다. 공짜로 재미난 경험도 하고 맛있게 음식도 먹었다. 다만 1인당 비용이 높은 편이라(5만원 정도) 가족들이랑 해보려면 조금 고민을 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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