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공개, 수업 장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공개수업은 교사들에게는 참으로 부담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 수업을 남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오죽하면 배움의공동체에서는 공개수업을 '장기 기증'에 비유할까요. 혁신학교 일산중에서 2016년에 공개수업연구회를 진행한 방식과 다양한 양식 등을 공유합니다. 2016 일산중은 아래 표와 같이 학 학급당 공개수업 1회를 원칙으로 총 16명의 교사가 공개수업을 했습니다. 공개교사와 순번은 2월 신학기 대비 워크숍 때 결정했는데, 교육과정 재구성 협의회, 학년 협의회 때 학년별로 결정해 주셨습니다. 수업공개를 그리 꺼리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순번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학년별 공개회는 말 그대로 각 학년에서 진행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