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의 야심찬 수업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소설 쓰기 활동이었습니다. 장장 12차시에 걸쳐 수업이 이뤄졌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의구심이 좀 들긴 했지만, 역시 마치고 나니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수업 중의 하나였습니다. 1단원과 5단원을 묶어 진행한 수업이라 생각하고 진도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수행평가도 실시하고, 또 정기고사에도 서술형으로 출제를 해서 진도를 많이 못 나간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수업 내용은 고양파주 국어교사모임의 경기도 nttp 교과연수년 연수 때 얻은 자료를 살짝 재구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제작한 자료가 아니다 보니 수업에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다음에 또 소설 쓰기 활동을 하게 된다면 이번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