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EBS 미래교육 플러스 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EBS 작가라며 먼저 창의력 신장을 위한 수업을 좀 찍고 싶다고 했습니다. 뭐 딱히 창의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을 가르치고 있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아마 일정이 급하거나 섭외가 어려웠던지 가능한 꼭 촬영해 달라고 하더군요. 근무하는 신능중학교 홍보에 도움이 될까하여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적극 권해주셔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6월 26일(수) 오전에 수업하는 모습을 3시간이나 촬영해 갔는데 정작 TV에는 수업 모습이 3분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이들이 무척 신나하고 즐거워해서 보람이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수업 모습 촬영 후 다시 연락이 와서 스튜디오 촬영도 좀 부탁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녹화일이 화요일이라 자유학년 주제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