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1차 지필고사 이후 일주일간의 단기 방학 기간에 다낭-호이안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아들들을 위한 액티비티 위주의 여행, 아내를 위한 미식 여행이었다.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사람이 많은 다낭에서는 바나힐 방문 일정만 잡았는데, 이유는 3년째 거주중인 호치민시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 다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중복되기 때문이다. 다낭 필수 코스인 '한시장'은 호치민 '벤탄 시장'이 더 크고, 각종 스파와 마사지는 호치민이 더 싸고 단골 숍이 있을 정도니까. 호치민-다낭 왕복 항공료는 VietJet에서 4명 5,920,000동 정도로 1인당 8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대신 연착은 다반사고, 수화물도 기내용 7Kg만 가능하다. 운좋게 갈 때는 연착 없이 잘 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