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님의 국어수업방

학기 초, 새로 입학하거나 반에서 만나게 된 아이들끼리 서로에 대해 빨리 알고, 더 친해지게 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놀이'를 하는 방법은 한글 파일 속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안내 하자면, 1. 자기 특징을 소개하는 A4지 1/4 크기의 활동지를 작성하고 섞어서 하나씩 갖게 한다. 2. 한 명을 정해 자기가 뽑은 친구의 특징을 읽어주고 나머지 학생들이 누구인지를 맞힌다. 3. 소개된 학생이 일어나 역시 자기가 뽑은 친구에 대해 읽어준다. 이렇게 5~6명 정도 하고, 나머지는 각자 자기가 생각한 친구에게 가서 맞는지 확인한다. 모두 찾으면 다시 자리에 앉는다. 4. 유의할 점 : 작성한 친구를 찾아도 자기가 뽑은 활동지를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는다. 글을 작성해야 하므로 끝까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 학운위와 학부모회 구성을 위해 학부모 총회가 빨리 열리게 됩니다.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는 부모님들의 요구는 담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보고 인사 나누려는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담임 입장에서는 여러 학부모님들을 동시에 만나서 꽤 오랜 시간 이야기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학부모 총회 때 부모님들과 서클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임 혼자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서로 돌아가며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한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학부모 총회 때 담임으로서 부모님들과 서클 활동을 해봤습니다. 준비물 : 원형 자리 배치 / 안내물 / 센터 피스 / 토킹 스틱 / 이미지 카드 / 가능하면 잔잔한 음악 아래 첨부한 자료는..

학교 자치의 꽃은 학급 자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급 회장 선거를 절차에 따라 제대로 진행하는 것이 학급 자치 활성화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에 대한 자료들입니다. 1. 우선 선거 일정 전에 학급 회장단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에 대한 계기 교육을 실시합니다. (1) 어떤 회장이 좋은지, 또 싫은지에 대한 설문을 받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2) 학급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 홍보물 관리 및 선거 진행 / 활동 내용은 생기부 창체-자율 활동이 기록 (3) 학급 회장/부회장은 5인 이상의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 등록 (4) 함께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짧은 영상 보기 : 지식채널e https://www.youtube.com/watch?v=5dlMLEYeH4..

학기 초 학생들끼리 서로 소개하고 알아가는데 좋은 자료들입니다. 그냥 자기 소개하라고 하면 이름 이야기하고, 잘 부탁합니다. 한 마디 하면 끝나 버리죠. 몇 가지 놀이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입니다. 특히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의 자기 소개나 선생님들끼리 연수 시작 전 아이스 브레이킹으로도 꽤 괜찮은 활동들입니다. 1. 자기 소개를 위한 뇌 구조, 전신 그리기 2. 나는 누구일까요, 인간 보물찾기 놀이는 파일에 놀이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3. 중1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또는 학기 초 1년 생활을 설계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보게 하는 활동 4. 마지막으로 소개할 활동은 아이스 브레이킹 용으로 좋은 '초상화 그리기' 활동입니다. (1) 5~6명이 한 모둠이 되도록 모둠 구성 ..

2021년 8학년 담임 선생님들과 공유한 자료들입니다. 1. 가정환경 조사서 2. 학부모 설문(학생 파악을 위한) 3. 학부모에게 드리는 담임 편지 이런 것들입니다. 한 번에 등사하여 8학년 전체가 같이 사용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편지 사례도 공유합니다. 그리고 1인 1역할 활동도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했습니다. 학급 전체를 소통부, 건강부, 설비부, 공부부, 행복부, 평화수호단의 6개 모둠으로 나누고 학급 놀이 활동이나 집단 상담을 모둠별로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특히 '평화수호단'이라는 모둠을 만들어서 학급 내의 갈등 상황에 개입하거나 다툼을 조정하는 활동을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온라인 수업으로 모두 무산... 따뜻한 댓글이나 자료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면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2010년 고3 담임 이후 딱 10년 만인 2021년에 8학년 담임을 맡았습니다. 학년부장 겸 담임이라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담임을 바랐기에 여러 활동을 해야지 하며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모둠 일기, 집단 상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뒷뜰 야영, 각종 놀이 활동, 학급 자치...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코로나로 5월 초 전면 온라인 수업이 실시되면서 모두 할수가 없었네요. 학기 초에 모움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혹시 참고하시라고 자료 올려봅니다. 이렇게 온라인 수업이 길어질 줄 알았으면, Padlet이나 Jamboard를 이용해서 온라인 모둠 일기를 써볼 걸 그랬다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생님의 모둠 일기 자료도 공유합니다. 따뜻한 댓글이나 자료에 대한 의견을 남겨..

학기 초 학생들 사이의 어색함을 덜어낼 때, 학급 활동 중 자투리 시간이 남았을 때, 교과 시간 중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울 때 활용할 수 있는 놀이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경기도 김명선 선생님의 연수로 우선 선생님들이 놀이를 배우고, 1학기말 학급 특색의 날에 직접 학급별 놀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만 봐서는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단 진행하다 보면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로 책상을 밀고 의자를 동그랗게 배치하여 앉아서 진행되는 활동입니다. 2016년 '가위바위보'라는 놀이연구 동아리 자료도 첨부합니다. 2021년 5월 초 이곳 호치민시가 전면 온라인 수업이 전환되기 전에, 선생님들과 놀이 연수를 진행하려고 했었습니다. 관련 포스터도 만들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