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다루는 교과서 작품은 이육사의 , 나희덕의 등이었는데, 이 작품들은 그냥 간단히 읽어보고 넘어가기로 하고 대신 백석의 과 를 가져왔습니다. 중학교 수준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시들이지만, 내러티브가 있는 시로서 일제강점기 민중들의 고단한 삶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많아서 이 시들을 골라봤습니다. 특히 은 시에 담긴 이야기 구조, 줄거리 파악하기 활동과 공감하기 활동에 좀더 집중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가 인데 그 중 공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에 나오는 여승(여인)에게 위로의 편지 쓰기 활동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기대한 것보다 진지하게 활동에 임해주었고, 여승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글을 잘 썼습니다. 따뜻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