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학기 초에 강소천의 소설 을 배운다. 학생들에게는 이 소설이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왜 꿈에서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할까?", "그리운 사람이 이웃 살던 순이가 아니라 부모님이나 형제라면 어떨까?" 등의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북통일 문제와 연결시킬 수도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꿈을 찍는 사진기'처럼 자신만의 발명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1. 만들고 싶은 발명품의 이름 / 생김새 그리기 2. 기능 3. 생길 수도 있는 부작용 4. 1~3의 내용을 바탕으로 가볍게 수필 쓰기 5. 이 활동지를 모둠 친구들과 돌려보며 서로 덧글 달기 이런 식으로 활동했는데, 뻔하고 유치한 것들도 있었지만 기발하고 기특한 생각을 담고 있는 발명품들도 꽤 있었다. 4. 1~3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