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모두 배우고 두 가지 활동을 했다. 1. 그동안 배운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고 오픈북으로 풀기 : 온라인 수업에서의 과제는 성실한 학생들에게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어차피 통제가 안 되는 상황에서 오픈북으로 답을 쓰게 하는 활동인데도 수업을 성실하게 듣지 않은 학생들이나 지난 번 피드백을 제대로 듣지 않은 학생들은 같은 문제를 또 틀렸다. 2. 시 낭송하기 : 순서대로는 이 활동을 먼저 했는데,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는 동영상을 찍어 올리게 했다. 시를 찾기 어려워 하는 학생이 있을까 하여 읽기자료도 제공했는데, 읽기자료 외에서 자기 시를 찾은 학생은 반에 2~3명 정도였다. 읽기자료에 있는 가장 짧은 시들을 무심히 읽고 보낸 학생부터 손수 만든 영상에 음악까지 깔아서 낭송한 학생도 있었다. 다만 ..